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2013년 10월에 창립했으며, 4주년 맞이 기념행사로 무료 개관 기간 동안 '가을생태체험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생태가치를 국민들에게 전달하고자 참여형 특별행사로 마련, 관람객들에게 공연 및 환경·생태 관련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정문광장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태체험존을 꾸며 지구모형만들기, 자전거 발전기 체험, 곤충전시 및 체험 등 체험부스 20개가 선보인다.
정문매표소 앞 나무데크에는 공연존을 조성해 대북, 댄스, 길거리공연 등 3개 프로그램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각 2회씩 총 6회 공연된다.
또한 28일부터 이틀 동안 땅, 물, 바람, 인간 등 생태계를 주제로 서천 물장수 게임, 연날리기 대회, 아기 걸음마왕 선발 대회 등이 열린다.
국립생태원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도장을 받을 수 있는 '생태노트 스탬프투어' 행사도 주목할 만하며 스탬프투어를 완료한 관람객은 방문자센터에서 책갈피, 손수건, 수첩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온가족이 함께 국립생태원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경험과 추억의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환경의식을 함양하고 생태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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