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만 개 학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전국 2만 개 학교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송영은 기자
  • 승인 2017.10.30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외통신=송영은 기자)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학교 에서 발생하는 재난사고 수습 및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및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범정부 재난 대응훈련의 목적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유·초·중·고·대학 등 2만여 개 교육기관이 참여해 체험중심의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역량 체화를 통한 모두가 안전한 학교 풍토 조성’을 목표로, 30일에는 대전어은초등학교에서 지진발생 따른 화재 및 건물 붕괴 상황을 가정해 교육부에 마련된  ‘중앙사고수습본부’ 에서 부총리 주재로 토론훈련을 실시한다.

31일에는 전날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전어은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교육청, 구청, 소방서 등이 함께 참여해 실제 현장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특수학교·유아 대상 대피훈련, 대학 연구·실험실 안전훈련, 국립대학병원 화재발생에 따른 대피훈련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설정해 현장훈련을 확대했다.

또한, 참여기관에서는 각 기관의 안전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훈련 주제를 자율적으로 설정해 토론훈련과 실제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들이 재난과 안전에 대한 지식을 직접 습득하고 체험함으로써 안전의식과 재난대응능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