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봉학골 무장애 나눔길 조성’ 공모 선정
충북 음성군, ‘봉학골 무장애 나눔길 조성’ 공모 선정
  • 송영은 기자
  • 승인 2017.10.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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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학골 무장애 나눔길 기본도면 <사진제공=음성군>
(내외통신=송영은 기자)충북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3억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산림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장애인과 노약자, 임신부 등 교통 약자들이 다양한 산림체험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음성군은 용산저수지 둘레길~봉학골 산림욕장에 이르는 기존 동선의 연계를 통해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평균경사 5%의 완만한 산책로를 조성해 휠체어나 유모차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봉학골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녹색자금 3억8천만 원과 지방비 4억2천만 원 등 총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교통약자와 일반인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산림기술 및 장애인 편의시설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내년 1월 설계를 완료하고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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