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빛초롱축제' 개최
'2017 서울빛초롱축제' 개최
오는 3일~19일 오후 5시~11시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세 가지 테마로 진행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7.10.31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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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서울빛초롱축제’가 오는 11월 3일부터 19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된다.<자료제공=서울시>

(내외통신=여성훈 기자)'2017 서울빛초롱축제’가 오는 11월 3일부터 19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서울빛초롱축제조직위원회 주최, 서울특별시와 평창동계올림픽이 후원하는 '2017 서울빛초롱축제'는 11월 3일부터 19일까지 등(燈) 전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빛초롱축제’는 2009년 ‘서울등축제’ 이름으로 처음 시작해 2014년에 ‘서울빛초롱축제’로 전환됐다. 매년 약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참관해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수표교 일대까지 약 1.2km의 청계천 물길위에 다양한 이야기를 빛으로 표현해 아름답고 독특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2017 서울빛초롱축제'의 첫번째 테마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잡았다. 청계광장 입구를 밝게 빛내는 LED 아치를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주제등, 스키점프,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루지, 봅슬레이 등 다양한 동계올림픽 스포츠를 형상화한 등불을 세울 예정이다.

두 번째 테마는 ‘서울,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다.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명소를 등불로 제작해 전시할 예정으로 도봉구 마스코트 둘리, 강동구 암사동 유적, 광장시장 박가네 빈대떡, 종로구 한복축제, 타이완 오숑, 중국 청도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 타요버스 등불 <사진제공=서울시>

세 번째 테마는 ‘캐릭터와 아트작가등’이다.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타요버스, 슈퍼윙스, 로보카폴리, 클린베어, 터닝메카드의 주인공 캐릭터 등불이 있어 어린이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우리나라 캐릭터 뽀로로와 친구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번 ‘2017 서울빛초롱축제’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소원등을 사전구매하고 소원을 이메일로 작성해 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필리핀 세부 여행권, 제주도 여행권, 제주도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소원등 이벤트는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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