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보행로를 넓히고 안전한 차로를 확보하기 위해 석촌지하차도 상부(석촌역 방향)를 폭 23.6m, 연장 22.5m 복개했다.
복개된 석촌지하차도 상부는 지역 주민의 안전한 보행 및 석촌초등학교를 통학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보행로가 넓어지고, 가락로11길(석촌초등학교)에서 백제고분로37나길로 차량 통행이 가능한 회전교차로가 설치됐다.
또 관광명소인 석촌동고분군을 찾는 내·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석촌동고분군 입구 보행로도 개선됐다.
석촌지하차도 상부도로 구조개선공사는 지난해 3월에 착공해 20개월 만인 지난 10월 말 준공됐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기존의 차량중심의 교통 환경에서 벗어나 보행자 안전중심의 교통 환경으로 개선됐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는 끊임없이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 공사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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