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착공식에는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국토교통위원회 김성태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다.
국립항공박물관은 총 사업비 913억 원이 투입돼 김포공항 내에 건축 연면적 18,593㎡(지하 1층, 지상 4층), 전시면적 7,828㎡규모로 건립된다.
2015년 건축설계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전시물 설계·제작·설치 사업을 착수했으며, 2017년 9월에 공사시공자가 선정돼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착수, 201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국립항공박물관은 ‘항공강국 대한민국 그 길을 만드는 사람들’이란 콘셉트로 대한민국 항공의 역사·산업·생활문화 등을 한자리에 담아 전시 관람과 함께 체험·교육장소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박물관 1층에는 수장고와 우리나라 항공역사 속 대표 비행기를 전시하는 항공 갤러리 등이, 2층에는 항공산업 전시실과 항공안전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3층에는 기획전시실과 항공도서관, 어린이 창의체험관 등이 배치되며 4층은 야외 전망대와 휴게 카페가 들어선다.
또한 항공박물관과 연계해 옥외 공간(6,000㎡)을 개발, 관람객과 지역주민들이 놀이와 휴식을 같이 할 수 있는 문화·힐링 마당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박물관이 개관되면 매년 약 15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약 1천3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1천여 명의 고용유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