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세 번째 열린 이 행사는 우리 고유 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한복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복이 잘 어울리는 대한민국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 행사는 1부에는 한복모델 선발대회와 만찬이, 2부에는 한규철, 이재민,서정근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우리옷맵시 선발대회 심사기준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1부 평상복 심사, 2부 한복 심사로 이어졌다. 영예의 대상(진)은 황승희 씨가 차지했고, 으뜸상(선)은 김선애 씨, 버금상(미)은 이주희 씨에게 돌아갔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 기념패를 전달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박희영 도전한국인운동본부 회장은 대회사에서 "한복처럼 예와 멋과 미를 갖춘, 그러면서도 과학적이기까지 한 전통의상은 세계 어느 민족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다"면서 "우리옷맵시 선발대회가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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