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보호구역 1232개소에 CCTV 설치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1232개소에 CCTV 설치
행정안전부, 지자체에 292억 원 설치비 지원
  • 송영은 기자
  • 승인 2017.12.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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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내외통신 DB>
(내외통신=송영은 기자)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지방자치단체에 292억 원을 지원,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1232개소 내에 폐쇄회로 TV(CCTV)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경찰청과 공동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폐쇄회로 TV(CCTV)가 설치된 장소에서는 5대 강력범죄가 26.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폐쇄회로 TV(CCTV) 설치를 통해 어린이 대상 범죄가 예방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과 교통사고 발생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기준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사고 다발 어린이보호구역(43개소)의 차량 속도 측정 결과 38.7% 과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지난 2013년 427건에서 2014년 523건, 2015년 541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김석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폐쇄회로 TV(CCTV)가 필요한 장소에 적절하게 설치될 수 있도록 반기별 현장점검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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