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비서실장, UAE 왕세자와 회동
임종석 비서실장, UAE 왕세자와 회동
  • 김재윤 기자
  • 승인 2017.12.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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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UAE 쉐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를 40여 분간 접견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내외통신=김재윤 기자)레바논에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파견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오후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자를 접견했다.

임 실장과 모하메드 왕세제는 상호 간 신뢰와 존중에 바탕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UAE 아크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 시계를 선물하며 격려했다.

지난 9일 출국한 임 실장은 오는 12일까지 레바논 동명부대 방문,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 예방 등 외교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앞서 "임종석 비서실장은 문 대통령을 대신해 중동에서 평화유지 활동과 재외국민 보호 현장을 점검하고 우리 장병을 격려한다"고 설명했다. 

UAE에는 2011년 1월부터 군사훈련협력단의 성격으로 아크부대가 파병돼 있고, 레바논에는 2007년 7월부터 동명부대가 유엔레바논평화유지군 서부여단 예하부대로 편성돼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