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여성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 '데드라' 김지철 대표
중년여성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 '데드라' 김지철 대표
‘가격’이 아닌 ‘가치’로 차별화한다!
  • 송영은 기자
  • 승인 2018.01.04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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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철 데드라 대표 <사진=송영은 기자>
(내외통신=송영은 기자)우후죽순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그 숫자가 바닷가 모래알 만큼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만큼 양적으로 팽창해있는 온라인 의류 쇼핑몰 시장에서 하루 평균 천 건 이상의 배송물량을 소화해내며 올해로 10년째 안정적인 운영을 해 나가고 있는 업체가 있다.

어버이날을 즈음해 어머니 선물을 고르려는 딸이나 며느리들이면 익히 들어봤을 중년여성 의류 전문 온라인 쇼핑몰 ‘데드라’(www.dedra.co.kr) (주)태로 코퍼레이션. 데드라는 의류뿐 아니라 액세서리, 신발, 수영복, 생활한복에 이르기까지 구색 다양하고 가성비 좋은 몰로 입소문이 나면서 고정 마니아층까지 형성돼 있다. 게다가 2018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가심비(價心費) 좋은 제품들로써 가격대비 마음의 만족까지 보장하고 있으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고객 니즈에 맞춘 스타일리시하고 품질좋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오늘도 동대문을 집 드나들 듯 바삐 뛰어다니는 열혈 청년 사업가 김지철 대표(35세)와 함께 데드라 속으로 기분 좋은 쇼핑을 떠나봤다.
 
아이템 선정이 성패 좌우하는 온라인 쇼핑몰 ▶  미시(Missy) & 중년층 여성의류로 승부
“원래 어릴 때부터 옷을 좋아했고 패션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같은 취향을 갖고 있던 동갑내기 아내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쇼핑몰 창업을 먼저 준비했고, 저는 짬짬이 아내를 거들다가 대학 졸업 후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서기 시작했죠”라며 말문을 연 김지철 대표는 지금 이사로서 함께 일하고 있는 아내와 오랜 고민 끝에 ‘중년여성 의류’가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빅사이즈 위주의 마담복을 판매했던 초창기에도 반응이 꽤 좋았다고 회고하는 그는 백화점 클래스 품질로, 입었을 때 젊어 보이고 착용감이 좋으면서, 가격까지 부담 없는 다양한 제품군을 세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50대 고객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데드라는 선물 용도로 구입하는 30대 네티즌 구매율이 많아지는 추세를 반영하듯 어버이날을 앞둔 4월 말경이 가장 바쁜 시기라고.
블라우스, 셔츠, 바지 등 단품류 판매율이 높은데 15개 카테고리를 통해 몰에 올라와 있는 전체 아이템수는 무려 6천 개, 시즌별로 올라가는 신상품 수만 해도 300~400개에 이른다. 아우터는 물론 셔츠, 블라우스 등 이너웨어 외에도 겨울철 스파 리조트를 찾는 인구가 늘면서 수영복 또한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잘 팔리는 아이템이다. 2017년에 론칭한 이후 1만 장 넘게 팔려 나간 데드라의 베스트셀러는 바로 포켓배색 기모밴딩팬츠와 포켓배색 아이스팬츠이다. 중년여성의류 전문몰이다 보니 사이즈를 수시로 체크하고 연구하며 제작에 반영하고 있다. 제품 사이즈는 L(66~77), XL(88), XXL(99)로 준비돼 있다.
 <사진제공=데드라>
대형 메이저 몰 MD들도 인정하는 감각과 퀄리티 ▶ 다수의 메이저 몰과 co-marketing 펼쳐
창업 초기만 해도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아 고전한 김 대표는 독학하면서 쇼핑몰 운영법을 꾸준히 배워 나갔고, 지금은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인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데드라의 제품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퀄리티로 메이저 몰 MD들의 인정을 받아 자체 홈페이지 외에도 CJ몰, GS SHOP, 롯데닷컴, 현대H몰, AK몰, 옥션, 패션플러스, 하프클럽 등 10여 군데 메이저급 쇼핑몰업체에 입점해 유통 경로를 다각화하고 있다.
또한 방송국 관계자 요청으로 작년에 방영된 드라마 ‘훈장 오순남’(mbc),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kbs 1 TV), ‘황금빛 내인생’(kbs 2 TV) 등에 의상을 협찬하기도 했다.
데드라 몰에 올라와있는 제품 사진은 퀄리티가 좋다는 평을 많이 듣는데 모두 자체 촬영된 컷들이라고.
“빠른 촬영을 위해 사무실 안에 스튜디오 공간을 만들었고, 제품 분위기를 잘 살릴 수 있는 공간이라면 실내외 가리지 않고 찾아가서 촬영을 합니다. 고성능 카메라로 전문 포토그래퍼가 주 4회 정도 촬영을 진행하고 있어요. 피팅모델은 제품라인에 따라 네 분 정도 번갈아 촬영하고 있는데, 각각 맡은 분위기를 잘 표현해주셔서 제품이 더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품 촬영 연출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이순화 이사의 자신감 넘치는 설명이다.
 
만족한 고객은 떠나지 않는다 ▶ 똑똑하고 친절한 데드라
네다섯 번에 걸친 사이트 개편 끝에 현재의 홈페이지로 정비된 데드라는 고객들이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한 시스템으로 꾸민 홈페이지에는 실시간 판매순위가 제공되고 있으며 우측 도움창에서 컬러, 사이즈, 스타일을 초이스하면 고객이 원하는 옷에 가장 적합한 아이템을 띄워줌으로써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기(ID:데드라)로 1:1 상담이 가능하며, 카카오스토리를 통해서도 자세한 제품설명 및 퀄리티 높은 사진으로 데드라와 만날 수 있다.
데드라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등급별 맞춤 서비스와 특별한 혜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1년 누적 구매금액 50만 원부터 300만 원까지 MVG 등급별로 즉시할인쿠폰, 무료교환권, 무료배송권 등 타 사이트에 비해 구매 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풍성하다. MVG 회원이 총 회원 수의 45%에 이르고, 재방문자 비중은 50%를 상회하고 있는 데이터가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데드라 배송팀 <사진=송영은 기자>
직원이 즐거워야 고객이 즐겁다 ▶ 가족경영으로 고객에 신뢰감 구축
김지철 대표의 SNS 상태 메시지 문구는 ‘직원이 즐거워야 고객이 즐겁다’이다.
창업 초기엔 인테리어 디자이너였던 아내가 포토샵과 웹 디자인을 맡고 김 대표가 마케팅, 광고, 배송 등을 맡아 부부 체제로 꾸려갔지만 몰 오픈 10년차로 접어든 지금 데드라의 직원 수는 30명으로 늘어났다.
젊고 빠릿빠릿한 김지철 대표와 감각있고 촉 좋은 아내 이순화 이사의 열정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데드라는 평균나이 30세의 직원들이 똘똘 뭉쳐 즐거운 분위기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다.
“주문한 옷을 받아보니 정말 마음에 든다며 회사로 갓김치를 보내주신 고객님 덕분에 직원들과 맛있게 나눠먹은 기억이 나네요. 외적인 성장에 치중하기보다는 가족같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고객에게 꾸준히 클릭되는, 믿을 만한 쇼핑몰이 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사진=송영은 기자>
김 대표는 올해 세 가지 뚜렷한 목표를 설정해놨다. 신제품 업로드 두세 달 전부터 패션 트렌드를 면밀히 파악한 후 20년 경력 베테랑 디자이너들에게 디자인을 의뢰하고 있는 데드라는 올해 자체 제작 비율을 30%정도까지 끌어올리고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해서 보다 독창적이고 패셔너블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직접 입어본 다음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반응을 살핀 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생각도 갖고 있다. 마지막 목표는 구청이나 구민회관, 노인대학 등에 데드라 제품을 협찬해 바자회를 진행하고, 그 수익금으로 소외된 실버 세대를 돕고 싶은 것.
‘데드라(DEDRA)’에서 구입한 옷을 입으면 그 사전적 의미처럼 ‘춤과 노래, 연기 잘하는 아름다운 여자’로 변신하는 것은 시간 문제이고 더불어 선행에 동참하는 좋은 기회도 될 듯하다. 상품, 품질, 가격 3박자가 모두 만족스러운 www.dedra.co.kr 지금 바로 클릭!
 
 
 
 <사진제공=데드라>
▶홈페이지 주소 : www.dedra.co.kr
▶회사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34길33 장원빌딩 (주)태로 코퍼레이션
▶전화번호 : 1599-0983 (전화주문 가능)
▶상담시간 :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점심시간 정오~오후 1시, 토 · 일 · 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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