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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월 8일 강릉아트센터·11일 국립극장 예술단 공연”
김재윤 기자  |  jyoon71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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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4  12: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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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김재윤 기자)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예술단 공연을 강릉아트센터와 서울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각각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3일 “북측은 이날 밤 '예술단문제와 관련한 통지문'을 이날 보내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평창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내달 8일에는 강릉아트센터에서, 11일에는 서울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예술단 공연을 진행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북한 예술단은 삼지연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80명 정도는 오케스트라이고 나머지는 춤과 노래를 담당하는 인원이다. 

아울러 북측은 예술단이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다음 달 6일 방남하고, 12일 같은 방법으로 귀환하고자 한다고 알려왔다. 강릉 공연 이틀 전에 내려와 서울 공연 다음날 돌아가는 일정이다.

북측은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귀환한 지 하루 만에 통지문을 보내왔다. 북측 사전점검단은 앞서 지난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방남해 서울과 강릉을 오가며 총 5곳의 공연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이번 북측의 통지 내용이 사전점검단 방남시 협의한 내용과 거의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북한은 또 관련 통지문에서 우리와 단일팀을 구성할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이 오는 25일 남쪽으로 내려온다고 우리 측에 밝혔다. 북측 선수단 15명은 감독 1명, 선수 12명, 지원인력 2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후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통지문을 보내 '북측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남측을 방문, 합동훈련을 실시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앞서 지난 22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 단장이 이끄는 예술단이 남측으로 내려왔던 경로인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올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단일팀 북측 선수단과 함께 윤용복 체육성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8명의 선발대도 2박 3일 일정으로 남측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들 역시 같은 경로로 내려와 북한 선수단의 숙박 장소, 개·폐회식장, 경기장, 프레스 센터 등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단일팀 엔트리는 기존 23명에서 북한 선수 12명이 추가된 35명으로 확대됐으며 경기에는 북한 선수 3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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