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여성욱 기자)선감학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천벌’(감독 김영언) 공개 오디션이 지난 24일 삼성동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500여 명의 지원자 중 서류심사를 거쳐 151명이 1차 합격했고 이 중 100여 명의 참가자가 이날 공개 오디션에 참가했다.

오디션 시작 전에 가수 버블엑스가 영화 속 음악 공연 무대를 펼쳤다. 심사는 김영언 감독과 이성민 감독, 이은길 촬영감독, 안준석 촬영감독, 진명범 제작이사가 맡았다.

공개 오디션 합격자는 추후 공정한 심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다인콘텐츠컴퍼니와 ㈜하이픽쳐스코리아가 제작하는 영화 ‘천벌’은 어린 소년들을 섬에 감금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등 인권을 유린한 선감학원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