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비롯해 매일 밤 메달플라자에서 메달을 수상하는 메달리스트들을 더 많은 관람객들이 축하하고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창 올림픽플라자를 13일부터 매일 오후 5시 이후 무료 개방한다.
평창 올림픽플라자 내에 위치한 메달플라자는 동계올림픽에만 있는 곳이며, 매일 오후 7시부터 6~7회의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동계올림픽 메달 수여식(빅토리 세리모니)은 경기가 끝난 다음 날 오후 7시 진행된다. 이는 추운 날씨에 따른 선수 및 관중 배려와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2006년 토리노 대회 때부터 적용됐다.
시상식에 앞선 오후 6시부터는 강원도의 문화공연과 다양한 논버벌 공연이 있다. 시상식 후에는 비투비와 B1A4, 장미여관, 2PM, 레드벨벳 등 다양한 가수가 참여하는 K-팝 공연도 예정돼 있다. 또 겨울밤을 수놓는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축제에 흥을 더할 계획이다.
한편 강릉에 위치한 강릉 올림픽파크는 기존대로 당일 경기티켓 소지자는 무료이고, 티켓 미소지자는 입장을 위해 별도의 2천 원 티켓 구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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