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값진 은메달로 아시아 최초 3연속 500m 메달
이상화, 값진 은메달로 아시아 최초 3연속 500m 메달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8.02.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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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 은, 금, 동메달 수상자. 사진 왼쪽부터 이상화-고다이라 나오(일본)- 카롤리나 에르바노바(체코). <사진=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홈페이지>
(내외통신=여성훈 기자)빙속 여제 이상화(29) 선수가 18일 강릉 관동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3을 기록해 고다이라 나오(32·일본)에 0.39초 뒤진 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다.

이상화는 2010 밴쿠버, 2014 소치 대회에 이어 올림픽 3연패를 도전했었다.

고다이라는 36초94로 4년 전 이상화가 소치 대회에서 세운 올림픽 기록(37초28)을 깨면서 일본 여자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의 은메달로 한국 선수단은 여섯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쇼트트랙 남자 1500m 임효준(22), 스켈레톤 남자 1인승 윤성빈(24), 쇼트트랙 여자 1500m 최민정(20)이 금메달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김민석(19)과 쇼트트랙 남자 1000m 서이라(26)가 동메달을 땄다. 

한편 이승훈(30,대한항공), 김민석(19,성남시청), 정재원(17,동북고)은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환상의 호흡으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홈페이지>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3분39초29의 기록으로 8개 출전 팀 가운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뉴질랜드와 우리 대표팀의 팀추월 준결승 경기는 오는 21일 오후 8시 22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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