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명 탄 이란 여객기 산에 충돌...탑승자 전원 사망
65명 탄 이란 여객기 산에 충돌...탑승자 전원 사망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8.02.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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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TV 관련보도 캡처>
(내외통신=여성훈 기자)이란 수도 테헤란을 출발해 남서부 야수즈로 향하던 이란 아세만항공 소속 ATR-72 여객기가 산에 충돌하면서 완전히 파괴됐다.

지난 18일 오전 8시경(현지시간) 사고기는 이륙 약 50분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목적지였던 야수즈와 가까운 산에 부딪혔다. 착륙을 위해 하강하다 짙은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탓에 해발 4천400m의 산에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항공기에 탑승해있던 승객 59명과 승무원 6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이슬람 혁명이 일어난 1979년부터 미국 주도의 금융,경제 제재를 받은 탓에 민간 항공기와 부품 수입이 사실상 중단돼 항공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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