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자문단 구성해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추진
교육부, 자문단 구성해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추진
올해 말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방안 마련
  • 송영은 기자
  • 승인 2018.02.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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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송영은 기자)교육부가 초등학교 3~6학년생들의 교내 영어 노출시간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영어교육 내실화 추진 자문단을 구성한다.  앞서 교육부는 유치원ㆍ어린이집의 방과후 영어교육을 금지하는 방침을 전면 재검토하고, 올해 말까지 학교의 영어교육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20일 오후 3시 한국장학재단 대회의실에서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추진 자문단(이하 자문단)'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문단 활동 계획과 올 연말 발표 예정인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과제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논의한다.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추진 자문단’은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차원에서 교육청뿐 아니라 각계의 추천을 받아 교수 3명, 초·중·고 교원 10명, 교육전문직 4명, 학부모·교육 단체 2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다.

자문단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현행 영어교육 정책에 대한 점검을 바탕으로 중장기 영어교육 방향, 실행방안 등을 자문하며 공청회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뒤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방안' 최종안이 마련되는 연말까지 활동한다.

'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방안'은  모든 학생에게 양질의 학교 영어교육 제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영어교육 개선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학교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학교에서 책임지는 영어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국제적 안목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만들어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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