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대진단, 4월 13일까지 2주 연장
국가안전대진단, 4월 13일까지 2주 연장
중소형 병원·전통시장 등 위험시설 6만여 곳 꼼꼼히 점검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8.02.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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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여성훈 기자)행정안전부가 국가안전대진단을 4월 13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행안부는 안전관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당초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시행하려던 2018 국가안전대진단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중소형 병원이나 전통시장, 화재 취약시설 등 6만여 곳의 위험시설의 경우 시간이 걸리더라도 민간 전문가와 함께 꼼꼼하게 점검해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고자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서는 점검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지자체 등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지용구 행안부 안전점검과장은 “시설관리 주체가 실시하는 자체점검에 대해서도 확인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우리 사회의 안전수준이 보다 개선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