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전병인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제31대 국회사무총장(장관급)으로 김성곤 前 의원(66)을 임명했다.
국회는 지난 28일 제356회(임시회) 제9차 본회의를 열고, 김성곤 前 의원의 국회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을 가결했다. 재석의원 227명 중 찬성 196표, 반대 25표, 기권 6표가 나왔다.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사무총장직을 사퇴한 김교흥 전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선출된 신임 김 총장의 임기는 정 의장 임기가 끝나는 오는 5월 29일까지다.
김성곤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본회의 인사말에서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그 기능을 십분 발휘해 국민복리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제15, 17,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출신으로,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김 총장은 의원 시절 상생의 정치를 위해 노력하는 모임인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 대표를 지내는 등 각 종 평화운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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