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특사단은 5일 오후 2시 50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의 기내 영접을 받았다. 공항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맹경일 통전부 부부장이 나와 특사단을 맞이했다.
이곳에서 15분간 방북 일정을 놓고 양쪽이 협의한 결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접견과 만찬을 오후 6시부터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대표단 숙소인 고방산 초대소는 평양 대동강변의 고급 휴양시설로 북측의 영접인사 면면이나 경호, 숙소 준비 상황 등으로 볼 때 북측이 남측 대표단 환대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특사단이 전해왔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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