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여야 5당 대표 초청 대화
문재인 대통령, 여야 5당 대표 초청 대화
  • 김재윤 기자
  • 승인 2018.03.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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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와의 오찬 회동을 위해 청와대 본관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 문 대통령,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내외통신=김재윤)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5당 대표와 약 1시간 반 동안 오찬 회동을 가졌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5당 대표가 모두 참석했다.

또한 정의용 안보실장도 함께 참석해 정당 대표들에게 직접 방북 결과와 앞으로의 후속 조치에 대한 추진 등을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렇게 다 함께 모인 게 처음인 것 같다. 국회나 당에 복잡한 사정이 있을 수 있고, 또 당 내에서 반대가 있을 수 있는데도 이렇게 초청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고비를 맞이한 것 같다. 이 기회를 어떻게 살려 나가면 좋을지 대표님들께서 고견들 많이 말씀해주시고, 지혜도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여야 협력을 당부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낮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미 정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 대통령,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사진=청와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