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과기부, SW 교육 연구·선도학교 1천641곳 발표
교육부-과기부, SW 교육 연구·선도학교 1천641곳 발표
  • 송영은 기자
  • 승인 2018.03.1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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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 교육 수업을 받고 있는 초등생들 <자료사진= 구글코리아>
(내외통신=송영은 기자)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2018년도 소프트웨어(SW) 교육 연구·선도학교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SW 교육 연구·선도학교는 총 1천641개교로 초등학교 940개교, 중학교 456개교, 고등학교 245개교이다.

SW 교육 연구·선도학교는 그동안 우수 교육 사례를 인근 학교 등에 확산함으로써 지역 내 SW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SW 교육 연구·선도학교는 올해부터 단계별로 시작되는 SW 교육 필수화를 대비하고 학교 현장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2015년부터 양 부처가 공동으로 선정·운영해왔다.

연구·선도학교는 교과 수업 외에도 창의적 체험 활동(자율, 봉사, 진로활동), 자유학기, 학생 동아리, 방과후 학교 등을 활용해 다양한 SW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인근학교 교사 연수 및 시범 수업 실시, 학부모 설명회 개최, 학생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중심의 SW 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부와 과기정통부는 교당 1000만 원 이내의 운영 지원금과 함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전체 연구·선도학교를 대상으로 권역별 워크숍을 실시하고 각 시도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지원단이 학교를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화되면서 연구·선도학교의 운영 사례가 일반 학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누구나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공교육과 더불어 학교 밖에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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