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 보험설계사 성폭행 주장에 법적 대응
가수 김흥국, 보험설계사 성폭행 주장에 법적 대응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8.03.15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MBN '뉴스8'은 '김흥국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30대 여성 A씨와 단독 인터뷰를 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내외통신=여성훈 기자)가수협회장 김흥국이 보험설계사를 성폭행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14일 MBN '뉴스8'에 출연한 30대 보험설계사 A씨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김흥국과 2016년 11월 술자리를 가졌고 만취했다가 새벽에 머리가 아파 눈을 떴더니 옷을 모두 벗은 채 김흥국이 옆에서 자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서로 좋아서 술자리 했다’, ‘서로 도울 수 있는 친구나 동생으로 만나고 싶었다’ 등 문자를 받았으며, 두 사람 모두 불교 신자인 점을 내세워서 다 ‘내려놓으라’고 했다. 그 이후에도 식사 자리를 가졌고 총 두 차례 성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흥국 측은 "과거 여성을 만난 적이 있으나 성추행·성폭행이 아니라는 증거가 있다"며 "현재 입장을 정리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