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송영은 기자)서울시는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서울시 전역에서 제406차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밀양 세종병원, 제천 스포츠센터 등 연이은 대형화재사고로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주민대피와 시민행동요령을 숙지하기 위한 훈련으로 공공기관, 직장민방위대, 유치원,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이 대상이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별로 1개소 이상의 시범훈련을 비롯해 대형유통업체(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백화점(현대, 롯데, 신세계 등), 영화관(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등), 요양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중점훈련으로 실시한다. 시민들은 각 시설에서 훈련에 동참, 화재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위기대처 능력을 향상한다.
고영대 서울시 민방위담당관은 “대형 화재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시민은 화재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올해 실시될 민방위의 날 훈련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의 2018년 민방위의 날 훈련은 민방공 대피훈련 2회, 재난 대비훈련 5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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