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산 알리미’는 관람객들에게 전시해설과 관람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평소 자연유산에 관심이 많고 자원봉사 교육 참여가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연유산 알리미 신청자 모두는 기관에서 제공하는 자연유산 기본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기본 교육은 4월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우 월요일 2시간씩 총 6회에 걸쳐 ▲문화재 및 자연유산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관람객과 소통 등) ▲한국의 자연유산(천연기념물 식물・동물・지질・천연보호구역과 명승)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을 다 받으면 평가를 통해 30명이 최종 선발되는데, 이들은 심화교육(총 5회 20시간)을 추가로 받은 후 선발일로부터 2년 간 센터에서 우리 자연유산의 전파자로 활동하게 된다.
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사랑하고 관심이 있는 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www.nhc.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4월 4일부터 18일까지 전자우편(ryoon@korea.kr) 또는 우편접수(우편번호 35204. 대전광역시 서구 유둥로 927 천연기념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천연기념물센터는 2007년 개관 이래 우리나라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과 명승에 관한 연구와 전시, 교육을 통해 그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임무를 수행해왔다.
현재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은 공간 확장과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임시 휴관 중이며, 더 넓고 쾌적한 전시 공간 마련은 물론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이용한 첨단 전시 체계 등을 도입해 오는 9월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