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지방정권 교체위해 모든 것 중앙당에 맡기자' 제의
권민호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지방정권 교체위해 모든 것 중앙당에 맡기자' 제의
'예비후보들 원팀이라는 생각으로 하나 돼야'
  • 장은영 기자
  • 승인 2018.03.21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21일 진주시 10호 광장 앞에서 출근하는 근로자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제공=권민호 캠프>

(내외통신=장은영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전략 공천설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권민호 예비후보가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당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7일 거제시장을 사임하고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경남 전역을 돌며 도민들에게 인사하고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도정운영의 길 잡이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역민, 당원들과 호흡하면서 경남도민들이 지방정부 정권교체에 대한 열의가 얼마나 높은지 직접 확인했다"며 "반드시 지방 정권 교체로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오늘도 경남 전역을 돌며 도민들에게 지방 정권 교체의 타당성을 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이기심'을 버리고 모든 후보들이 사심 없이 당의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앙당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로 평가한 결과 자신보다 경쟁력이 높고 당의 승리를 이끌 적임자가 나타난다면 언제든지 수용할 것"이며 "당의 승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바라며 입당을 결심한 순간부터 가져왔던 확고부동한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권민호 예비후보는 "경선에 참여한 예비후보들에게 경남교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것을 중앙당에 일임하고 모두가 원팀(One-Team)이라는 자세로 임하자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로는 권민호 전 거제시장, 공민배 전 창원시장, 공윤권 전 경남도의원이 출사표를 던지고 경남 전역을 누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