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현 양산시장 예비후보, '농업분야 일자리창출·무상급식 플랫폼 구축' 공약
강태현 양산시장 예비후보, '농업분야 일자리창출·무상급식 플랫폼 구축' 공약
  • 장은영 기자
  • 승인 2018.03.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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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예비후보<사진제공=강태현>
강태현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예비후보 <사진제공=강태현>

오는 6.13 동시 지방선거 양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강태현 예비후보가 지역 농업을 활용한 일자리창출과 무농약 친환경 농업 생산물을 지역 학교 급식과 연계하는 농업 분야 공약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26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무상급식 플랫폼 구축, 시민 참여형 국화 축제, 도시 양봉 육성 등을 약속하며 소요 예산, 실천 방법과 효과, 사업 기간 등을 제시했다.

이어 "현재 농업 분야 200억 원 예산 가운데 10%인 20억 원을 일자리 창출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전문농업인 육성과 이들을 다양한 농업 분야에 투입하고 향후 농업직 공무원을 채용해 유휴경지 활용과 농업 생산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무상급식 플랫폼 구축'도 농업 분야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라며 학교급식에 들어가는 식재료를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생산물로 충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화 축제가 일회성 축제가 아닌 양산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 위해선 국화 축제에 시민 개인이 생산한 국화를 출품하도록 하고 마을 단위 국화 경연은 물론 축제 장소 외 마을마다 화단을 조성하도록 해 양산지역 전체가 국화 축제 무대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번 농업 분야 공약을 이행할 경우 생산자와 유통자 간 이해관계를 조절하고 궁극적으로 농약사용 자재, 농토 지력 회복, 환경 보전, 건강 먹거리 확보, 농촌 소득 증대 등 지역사회에 매우 긍정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행정이 주도해 농업 일자리를 늘리고 로컬푸드 운동으로 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