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강남(을) 당협위원장에 김성태 의원 선출
자유한국당 강남(을) 당협위원장에 김성태 의원 선출
  • 김재윤 기자
  • 승인 2018.03.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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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사진 가운데)이 29일 자유한국당 강남(을)지역 운영위원회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제공=김성태 의원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사진 가운데)이 29일 자유한국당 강남(을)지역 운영위원회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제공=김성태 의원실>

(내외통신=김재윤 기자)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비례대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 29일 오후 강남구의회 열린회의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강남(을)지역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당협위원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김성태 신임 위원장은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제4차 산업혁명’ 정책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제20대 국회 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의원으로 선출된 후, 대한민국 토목·건축(SOC)과 첨단기술(ICT)를 융합시키는 국가정보화기본법 개정안 대표발의 및 국토부, 과기정통부 간 협의체를 주도한 인물로서 스마트도시 건설과 도시재생 기획 및 미래일자리 전문가로도 각광받고 있는 인사다.

김성태 위원장은 “우리 강남(을)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지역이었으나 총선 공천파동, 대통령 탄핵을 비롯한 내홍을 겪으며 14대 국회 이후 처음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면서“이러한 어려운 시국에도 신임 당협위원장 취임까지 당협을 이끌어주신 운영위원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1등 강남, 그 이상의 도약을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당협위원장 업무를 시작하려 한다”면서“강남지역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1등 지역구로서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우는 지역이지만, 더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민의를 받들지 못해 패배했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끝으로 “민심을 얻고 민의를 받드는 것이 정치의 근본인 만큼 현장에서 발로 뛰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당협위원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