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10년 전 방송 스태프 성추행 의혹
김생민, 10년 전 방송 스태프 성추행 의혹
소속사 측 “사실 파악 후 입장 발표”
  • 여성욱 기자
  • 승인 2018.04.0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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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김생민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내외통신=여성욱)데뷔 26년 만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인 김생민(45)이 방송 스태프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2일 디스패치는 김생민이 10년 전 한 방송사 프로그램 회식자리에서 여성 스태프 두 명을 성추행했으며, 최근 이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SM C&C는 사실 파악 후 공식입장을 전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피해자 A씨는 "성범죄는 무마될 수 없다. 방송국의 암묵적인 행위가 부당한 노동관행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 더 이상 성범죄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지난 1992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생민은 오랜 무명생활을 딛고 지난해 KBS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이외에도 '연예가중계', ‘짠내투어’, ‘출발 비디오 여행’,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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