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송영은 기자)전국의 지방자치단체 228곳 가운데 108곳이 4월과 5월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과일간식을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과일간식 공급 일시중지 이후 9월부터는 전국의 모든 자치단체가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과일간식을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의 조기 시행을 위해 전국 15개 시‧도에 국비 61억 원을 지난 29일 우선적으로 교부했다.
정부는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학생 24만여 명에게 4월부터 1인당 150g의 과일을 주 1회 연간 30회 공급할 계획이다. 조각과일을 컵과일 등 신선편이 형태로 HACCP 인증시설에서 가공해 공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과일간식 공급시기에 대해 문의하는 학교와 학부모들이 부쩍 늘었다"면서 "각 자치단체가 추경 성립 전 국비 우선 집행과 지방비 확보 등 필요한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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