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12일 ‘3선’ 공식 출마선언
박원순 서울시장, 12일 ‘3선’ 공식 출마선언
  • 김재윤 기자
  • 승인 2018.04.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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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박원순페이스북>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박원순 페이스북>

 

(내외통신=김재윤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3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6년 전 시작한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완수하고 싶다”며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만큼 보통의 사람들이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행복한 서울 그 10년 혁명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시장은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국가 경쟁력이 26위로 떨어지는 동안 서울 도시경쟁력은 반대로 6위로 껑충 올라섰다”며 “도시경쟁력을 높여 이제 서울이 세계에서 으뜸가는 글로벌 도시가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안철수 후보와 아름다운 재단 이후 각별한, 아름다운 인연을 갖고 있고 감사하게 늘 생각하지만 그 이후 많은 정치적 변화가 있었고 당의 소속도, 당적도, 가는 길도 달라져 있다”며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