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여성욱 기자) 서울시가 1978년 건립한 문화예술전문기관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4월 14일 개관 4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세종문화회관을 다녀간 관객은 약 6천2백만 명이다. 서울시민 모두 평균 6번씩은 다녀간 셈이다.
세종문화회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이해 올 한 해 56개, 총 517회의 공연·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조수미와 로베르토 알라냐의 ‘디바&디보’ 콘서트, 오케스트라 ‘게르기예프&뮌헨필하모닉’ , 올해 연극 베스트3에 선정된 ‘옥상밭 고추는 왜’,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1위를 차지한 ‘번지점프를 하다’, 전시 ‘유유산수’가 주목받는 공연·전시 작품이다.
특히, 내년 2월까지 펼쳐지는 세종문화회관 40주년 프로그램에는 BMW 7시리즈 출시 40주년을 기념하여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와 파트너 십을 체결하고, ‘조수미와 로베르트 알라냐의 ‘디바&디보(Diva&Divo)콘서트’를 포함한 22건의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또한,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의 개관 4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40년을 맞이하기 위한 7일 간의 축제 ‘새로운 시작, 대담한 도전, 2018 세종 아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특히 5월 12~13일에는 서울시오페라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그랜드 오페라 갈라’ 공연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의 지난 40년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시작, 대담한 도전을 위해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 창작, 제작하는 공연들로 이루어진 개관 40주년 기념 문화예술 페스티벌 ‘세종 아트 페스타’를 5월 9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1978년 개관당시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립예술단이 주축이 되어 공연한 ‘위대한 전진’의 재현이자, 2018년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세종문화회관의 새로운 40년을 기대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예술단이 총 망라된 이번 ‘그랜드 오페라 갈라’ 공연에는 서울시오페라단, 서울시합창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이 참여해 서울시 예술단만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세종문화회관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진 공모전을 통해 세종문화회관과 40년을 함께한 시민들의 추억을 간직한 전시 ‘찰나의 예술’을 함께 마련하고 시민들과 함께한 세종문화회관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예정이다.
1978년 개관부터 현재까지 촬영된 개인 소유의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옛 사진, 광화문·세종문화회관을 배경으로 한 인물, 풍경사진, 세종문화회관 공연 및 전시 기념사진 등 개관 이후부터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해온 시민들이 직접 찍은 추억의 사진을 ‘광화문의 추억’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며, 선정된 사진은 세종문화회관 40주년 기념 사진전 ‘찰나의 예술’에 전시되어 시민들과 함께한 세종문화회관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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