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아파트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 올해 첫 지원
서울시,‘아파트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 올해 첫 지원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8.04.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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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내외통신=여성훈 기자) 서울시가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운행할 때 발전되는 전기를 버리지 않고 사용 가능한 전기로 바꿔주는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를 올해 처음으로 지원한다.

‘승강기 자가발전장치’는 승강기가 오르내릴 때 모터에서 생산한 전기가 열로 발산돼 버려지지 않도록 사용 가능한 전기로 바꿔주는 장치다.

버려지던 에너지를 재활용하고 승강기 에너지 소비도 절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력소비를 최대 30%까지 절감시켜 아파트 주민들의 전기세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치구별로 4대씩 총 100대를 지원한다. 1대당 100만원씩 총 1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5월 한 달 동안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를 원하는 아파트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장치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15층 이상의 공동주택이다.

신청은 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받아 작성한 후 해당 아파트가 소재한 자치구(주택과)로 이메일·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 설치비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승강기 업체 및 유지관리 업체를 통해 해당 아파트에 장치 설치가 가능한지 확인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건축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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