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회의, 2022학년도 대입개편 의견 수렴 본격 착수
국가교육회의, 2022학년도 대입개편 의견 수렴 본격 착수
4개 권역별 전국 순회 국민제안 열린마당 개최
  • 송영은 기자
  • 승인 2018.04.27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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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회의 대입특위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를 열었다. <사진제공=국가교육회의 제공>
국가교육회의 대입특위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를 열었다. <사진제공=국가교육회의>

(내외통신=송영은 기자)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대입특위)가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다음 달부터 전국을 돌며 국민의견을 듣는 자리를 갖기로 했다. 입시수요자, 학교현장, 교육전문가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논의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가교육회의는 26일 제1차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를 열어 대입개편 공론화 추진방안과 구체적 국민의견 수렴계획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는 5월 3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국민제안 열린마당을 개최, 대입제도 개편에 관한 국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충청권 국민제안 열린마당은 5월 3일 오후 4시 30분 대전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진행한다. 호남 ·제주권은 5월 10일 오후 4시 30분 광주 전남대 컨벤션홀에서, 영남권은 5월 14일 오후 4시 30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수도권은 5월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참석자 등록·접수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참석 가능 인원은 권역별로 약 400명이다.

참석자는 서면제안서 제출, 제안 발표(자유발언)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메모지 작성 또는 모바일(URL)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안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단체 등 여러 관계자 의견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협의회' 등을 가진다.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학생, 학부모, 교원, 대학 관계자, 전문가 등을 직접 만나 대입제도 개편 방안에 대한 여러 입장과 논거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대입제도 개편을 직접 체감하는 학생, 학부모, 교원에 대해서는 충실한 의견 수렴을 위해 대상자별 좌담회를 병행 추진한다.

온라인 의견수렴도 병행한다. 학생·학부모 등 누구나 국가교육회의 홈페이지에 방문해 대입제도 개편에 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김진경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과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개편 방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렴된 의견은 공론화 범위 설정 등 향후 공론화 과정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므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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