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장은영 기자)지난 3.7일부터 경찰청 단위에서 전국으로 시행 중인 조직폭력배 등 생활주변폭력배 특별단속은 곧 다가올 6. 13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까지 이어진다.
생활주변폭력배를 짧게 정의하자면, 지역주민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행, 협박, 갈취 등을 일삼는 사람이라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기업형 · 지능형으로 각종 이권 개입, 폭행, 공갈을 일삼는 사람까지 포괄한다.
실제 경남지역에서는 2014년부터 실시한 생활주변 폭력배 단속으로 2014년 246명, 2015년 162명, 2016년 371명의 생활주변폭력배를 검거함으로써 국민 치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더 나아가 특별단속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고자에 대한 보복을 막기 위해, 신고자와 형사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스마트워치 제공 등을 하는 신변보호제도도 함께 운용하고 있다.
참고로 스마트 워치란 간편한 손목시계형 기계로 누르기만 하면 112로 신고 연결 및 위치추적이 되는 신변보호 장치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이루어지는 생활주변폭력배 단속을 넘어, 그 어느 때 보다도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6. 13 전국 지방 선거를 위해, 선거 이권 개입 등 조직 활동을 개시할 수 없도록 선제적 · 집중적 단속으로 선거치안을 유지하고자 생활주변폭력배 단속을 장기간 이어가고 있다.
우리 경찰은 지속적으로 생활주변폭력배 특별단속에 경주하면서 지금도 각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생활주변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더 나아가 다가올 제7회 전국 지방선거의 안정적인 치안선거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