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하는 아빠를 선물해 주세요!’”… 서울시, 전방위 금연캠페인
‘금연하는 아빠를 선물해 주세요!’”… 서울시, 전방위 금연캠페인
버스 래핑, 지하철 매체 홍보, 서울시 대표 SNS 동시 홍보, 28일 금연 포럼 개최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8.05.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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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여성훈 기자) 서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 중년층의 흡연예방과 금연 동기 강화를 위해 대시민 금연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는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담배 없는 서울을 상상해 보자!’라는 슬로건으로 대 시민 금연 홍보를 추진, 새해 금연을 결심한 시민에게 다시 한 번 금연 의지를 북돋우고 금연클리닉 이용을 널리 알려 금연 기회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5.28(월) 서울시 금연의 날 행사로 ‘금연성공 전략을 위한 미래발전방향’ 포럼을 개최한다. 

대시민 금연 캠페인은 온·오프라인 다양한 매체를 통해 버스외부 랩핑과 지하철 스크린도어 동영상 홍보와 서울시 유튜브, 시 홈페이지, 파워블로그를 활용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버스 외부 랩핑은 ‘금연비결은 가족 사랑이며 가족을 위한 최고의 선물은 금연’이라는 내용으로 ‘금연하는 아빠를 선물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241, 406, 160,109, 601, 7018, 7722번 등 주요노선(지선·간선)을 활용 서울시 전역으로 홍보한다.

지하철 스크린도어(DSD: digital screen door) 매체를 통한 홍보는 ‘반려견도 담배 피우는 주인 싫어한다.’는 내용을 담아 동영상으로 제작,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신도림·용산·구로·가산디지털·선릉·영등포역 등 주요 지하철역 6개소 24개 스크린도어를 통해 송출한다.

반려견 활용 금연 동영상은 온라인 홍보로 서울시 유튜브, 시 홈페이지, 파워 블로그 등에 게시해 많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간다.

비흡연의 긍정적 효과를 학생들에게 감성적으로 일깨워 주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에서도 반복적으로 홍보영상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는 28일 오후 1시30분부터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제4회 서울시 금연의 날 행사’로 ‘금연성공 전략을 위한 미래발전방향’ 포럼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금연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포럼을 통해 금연클리닉의 금연성공 전략을 주제로 지역사회기반 금연사업 우수사례 및 성공전략을 공유,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서울시 성인 남성 흡연율(35.1%)로 ’16년(36.6%)보다 감소했으나, 시는 더 많은 시민이 흡연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금연클리닉’ 등 지역자원을 이용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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