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후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3대 복지' 공약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3대 복지' 공약
'행복한 복지','따뜻한 양산'공약 제시
'여성, 장애인, 어르신' 구체적 복지 공약 '눈 길'
  • 장은영 기자
  • 승인 2018.06.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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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 후보는 1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3대 복지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나동연 캠프>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는 1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3대 복지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나동연 캠프>

(내외통신=장은영 기자)나동연 양산시장 후보가 육아·출산 부담을 줄이고, 여성의 사회진출 기회를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행복한 복지' '따뜻한 양산 건설'을 위한 복지 공약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나동연 후보는 1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간 양산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자평하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따뜻한 양산시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함께 사는 양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사회적 약자들이 일하는 여건을 대폭 개선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나 후보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복지를 강조하면서 복지 3대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이 저임금 비정규직으로 내몰리지 않는 기업 정책을 펼쳐 육아휴직뿐 아니라 근로시간 단축 등을 통해 육아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다문화 이주여성에게 맞춤형 고용지원과,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도 마련해 실시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체감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맞춤형 복지 실현을 통해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편안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복지 양산 건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둘째로,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일자리와 경제적 지원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어르신 복지에 대해 나 후보는 70세 이상 어르신 이·미용권 월 1회 지원과 경로당 운영비 30만 원 지원 확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확대,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 진료 및 건강관리 시스템 운영 등을 약속했다.

또 장애인 복지에 대해서도 "장애인은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으로 함께하는 사회를 강조하며 "장애인들이 인식의 평등과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셋째, 장애인 부모가정에 자녀교육 도우미를 지원하고 장애인의 사회활동 확대 및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의 생업을 위한 자립자금 제공과 장애인 작업장의 판로개척을 위한 수익사업 확충, 장애인 체육회 설립 등을 제시했다.

나동연 후보는 "민선 5·6기에 이어 양산의 희망찬 미래를 여는 대업과 지역 현안의 중·장기 정책의 책임자로서 중단 없는 양산의 발전을 위해 '멈출 수도 없고 멈춰서도, 고장 나서도 안 된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0년 취임 당시 부패와 분열로 얼룩진 양산을 '정도 행정'과 '행복한 동행'을 통해 내적 성숙과 외적 성장을 이뤄 현재 양산은 선진도시 기반과 경제 기반을 갖춘 쾌적하고 튼튼한 행복 도시로 성장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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