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연, ‘개.고양이 식용금지’ 국민청원 시작
전동연, ‘개.고양이 식용금지’ 국민청원 시작
  • 내외통신
  • 승인 2018.06.18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동연 국민청원 단체사진
전동연 국민청원 단체사진

(내외통신=이유정 기자)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 일대에서 ‘개.고양이 식용금지’를 위한 국민청원 성공기원 카퍼레이드가 열렸다.

동물보호단체인 ‘전국동물활동가연대(이하 전동연)’는 '개.고양이 식용금지법 촉구'와 '축산법의 가축에서 개를 제외', ‘동물보호복지 업무를 환경부로 이관’ 등 세 가지 내용을 담은 국민청원을 시작했다.

전동연은 동물보호분야의 개인 활동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들어진 단체다. 지난 4월부터 개를 가축에서 제외시키기 위한 운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전동연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서 이상돈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를 가축에서 제외시키자는 법안도 농해수위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어 이 국민청원이 20만명 달성에 성공만 한다면 법안의 국회 통과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 회장 김병묵·대한민국반려동물영화제 조직부위원장 김영언·배우 이용녀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 회장 김병묵·대한민국반려동물영화제 조직부위원장 김영언·배우 이용녀

이날 카퍼레이드는 전동연과 '대한민국반려동물영화제'와 '서울특별시장애인재활협회'가 참여해 힘을 모았다. 반려동물 다큐멘터리 영화 ‘또 하나의 사랑’(감독 김영언)에 출연한 배우 이용녀도 20만 국민청원 달성을 위해 동참했다.

전동연은 "개는 축산법상으로는 가축이지만 축산물위생관리법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는 모순으로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 오래이고, 이 때문에 개식용 문제는 늘 해묵은 찬반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