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이유정 기자) 21일 강원 화천 민통선 내 백암산 경화공원에서 故정경화 소령의 41주기 추모식이 육군 7사단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김종철 7사단장, 백암산 패밀리, 육사 27기 동기회, 6.25 참전용사, 한류위원회 신순정 회장, 대한민국반려동물영화제 김영언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故정 소령(육사 27기, 당시 대위)은 지난 1977년 6월 21일 DMZ에서 부하 22명과 함께 지뢰 제거 작전을 수행하다가 부하가 발견한 지뢰를 해체하던 중 부식된 안전핀이 부러지자 자신의 몸으로 지뢰를 끌어안고 산화했다.
고인의 숭고한 정신과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는 매년 사단 주관으로 민통선 내 경화공원에서 치러지고 있다.
저작권자 © 내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