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장은영 기자)경남 양산시 평산동 맞춤형복지팀은 장애인연금을 받는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2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장애인연금 수급자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평산동에 주소지를 둔 저소득 장애인연금 수급자 50명을 대상으로 1차 유선조사를 실시하고, 도움이 필요한 세대는 2차로 가정방문 조사를 하는 등 심층조사를 통해 공적급여 및 민간서비스를 연계했다.
특히, 발굴된 대상자 중 12가구는 맞춤형급여, 차상위계층 등 공적급여 신청을 했으며, 16가구에는 응급안전알림서비스, 후원물품(고기, 이불) 지원 등 민간서비스를 연계해 저소득 세대의 생활안정에 큰 역할을 했다.
평산동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평산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의 기관, 사회단체, 지역주민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행복한 복지마을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산동은 2018년 독거노인, 장애인연금 수급자 전수조사에 이어 국민기초생활수급 탈락자, 아파트관리비 장기체납자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조사를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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