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대학교육혁신원 ‘비교과 질 관리 워크숍’ 개최
건국대, 대학교육혁신원 ‘비교과 질 관리 워크숍’ 개최
  • 여성욱 기자
  • 승인 2018.06.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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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비교과 질 관리 워크숍 행사 <사진=건국대학교>
2018학년도 비교과 질 관리 워크숍 행사 <사진=건국대학교>

(내외통신=여성욱 기자) 건국대 대학교육혁신원은 26일 교내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방법과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18학년도 비교과 질 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국대 민상기 총장과 최재헌 대학교육혁신원장, 교육공학과 주민호 교수, 화장품공학과 배승희 교수, 교육성과관리센터 박지회 연구원 등 교수 및 직원 50여명이 참석해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방법과 성과관리 방법 등을 논의하고 우수 운영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비교과 교육이란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별도로 개설한 학점이 부여되지 않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변화 가능성이 낮은 정규 교육과정의 현실적 한계로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의 어려움을 겪자 많은 대학에서 비교과 교육을 활성화 하는 추세이다. 건국대는 현재 창의역량, 종합적 사고력, 성실성, 소통역량, 주도성, 글로벌 시민의식 등 6대 핵심역량에 기초한 체계적인 비교과 교육을 위해 관련 제도 마련과 질 관리 강화에 노력 중이다.

각 학과와 본부 부서에서 개별 운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부서는 대학교육혁신원 교육성과관리센터이다. 교육성과관리센터는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들의 지속적인 발전과 우수 사례들이 교내에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성과지표, 교육수요자만족도 지표 등을 설정해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 하고 평가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우수 평가 인증을 받은 비교과 프로그램은 글쓰기클리닉, 학습법워크숍, 또래상담자 프로그램 , 성신의 해외봉사, 3D자격증 준비 프로그램 등 총 33개이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경력개발 및 취업관련 정보 제공 등 학생들의 진로개발에 도움이 되는 진로취창업 프로그램 △대학생활 과정에서 요구되는 학습법·심리적 사회적 측면에 도움이 되는 대학생활 적응 프로그램 △자아탐색과 성숙한 인간과계 형성에 도움이 되는 인성 가치관 프로그램 중 하나를 골라 진행할 수 있다.

최재헌 대학교육혁신원장은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들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공급자 중심의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효과적인 교육 선진 모델”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한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단순히 비교과 프로그램들 수가 늘어나는 양적 성장이 아니라 질적 개선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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