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위원장(북방경제협력위원회), (사)유라시아친선협회 명예회장 위촉
송영길 위원장(북방경제협력위원회), (사)유라시아친선협회 명예회장 위촉
“협회 공식출범 및 유라시아정책포럼 성황리 개최” VS 송영길 위원장, "성공적인 북방경제시대 이뤄가는 데 최선을 다할 터"…
  • 김재윤 기자
  • 승인 2018.07.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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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경제협력위원회 송영길 위원장 <사진 제공=사단법인 유라시아친선협회>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송영길 위원장 <사진 제공=사단법인 유라시아친선협회>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송영길 위원장 <사진 제공=사단법인 유라시아친선협회>
<사진 제공=사단법인 유라시아친선협회>

(내외통신=김재윤 기자)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넘어 유라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초석이 다져지고 있는 가운데 사단법인 유라시아친선협회(회장 김옥열) 공식 출범식 및 유라시아 정책포럼이 지난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법인 유라시아친선협회 김옥열 회장
▲사단법인 유라시아친선협회 김옥열 회장 <사진 제공=사단법인 유라시아친선협회>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송영길 위원장 <사진 제공=사단법인 유라시아친선협회>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송영길 위원장 <사진 제공=사단법인 유라시아친선협회>

이날 주요 인사로 참석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송영길 위원장이 (사)유라시아친선협회 명예회장으로 위촉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친선특급에 함께 동행했던 국회의원 심재철의원, 백재현의원, 이주영의원이 참석해 친선협회 고문 위촉과 함께 자리를 더욱 빛냈다.

특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송영길 위원장(사진)은 축사에서 “신북방정책 추진의 책임자로서 앞으로도 계속 러시아 및 북방국가들과 긴밀한 경제협력을 진행해 나갈 것이며, 한반도 평화 모멘텀을 적극 이용해 한반도신경제구상을 위한 인프라 건설과 성공적인 북방경제시대를 이루어 가는 데에 모두가 온 힘을 기울이자”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당시 국민공모로 친선특급에 참여 했던 유라시아 지역의 언어특기 자와 유라시아 전문가, 음악·예술인 등 대거 참여하였으며, 이 중에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헤이그에 특사로 갔던 이준 열사의 외증손자 조근송씨와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을 딴 손기정 선수의 외손자 이준승 손기정기념재단 사무총장이 참가했다.

사단법인 유라시아친선협회 김옥열 회장(사진)은 출범사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꿈이 실현되려면 우선 유라시아 국가의 공동체 번영과 발전을 위한 민간차원의 교류협력 증진과 외교친선 활동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친선특급 대원들에게는 각 분야에서 유라시아 횡단 경험에 대한 사명감과 활동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민간외교관 위촉장을 수여했다.

출범식 후 이어진 유라시아 정책포럼에는 정부, 민간,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유라시아 국간 간 협력 실질 방안 및 신북방정책” 이란 주제로 대한민국의 신경제 지도의 청사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사)유라시아친선협회,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사회에는 경희대학교 러시아어학과 윤우섭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패널로는 KOTRA 박지원 박사 , 강릉원주대 동북아 통상학부 김영식 교수, 러시아교육문화센터 뿌쉬낀 하우스김선명 원장 , 동국대 유라시아실크로드연구소장 윤명철 교수, (사)한외국인친선문화협회 서병곤 대표 가 포럼 발표자로 나섰으며, 토론에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경제협력팀 변현섭 사무관, 주키르키즈대사관 하태역 대사, 국민대 유라시아학과 이상준 교수, 여시재 이대식 실장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민간이 중심이 되어 한반도 평화와 유라시아 국가 간의 협력을 위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뜻을 모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자유한국당 중앙당 윤용호 부대변인은 유라시아정책포럼 참석 소감에서 "이제 꿈이 현실로 다가옴을 느끼며, 남북 미북등 한러 한중관계가 잘 이뤄져 유라시아철도를 통해 마음 껏 여행할 수 있는 날이 곧 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지난 3년 전 광복·분단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통일과 평화, 유라시아 시대 개막의 염원을 안고 '하나의 꿈, 하나의 유라시아'라는 기치 아래 국내 각계각층 인사 250여명이 19박 20여 일 동안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1만4400㎞를 달리며 6개국 10개 도시에서 다양한 행사를 벌인 범정부 차원의 공공 외교사절단이다.

또한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중국횡단철도(TCR), 몽골횡단철도(TMGR) 등을 이용해 러시아와 중국·몽골·벨라루스·폴란드·독일 등 6개국을 거쳐 독일 베를린까지 횡단하였으며, 외교부와 코레일이 공동 주최한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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