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성평등을 보고, 듣고, 말하다!
7월, 성평등을 보고, 듣고, 말하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성평등을 주제로 강연·워크숍, 상영, 전시 개최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8.07.10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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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이유정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강경희)은 서울시 성평등주간을 기념해 7월 한 달 간 성평등을 주제로 한 강연·워크숍, 상영, 전시를 개최한다.

7월 21일 서울여성플라자 2층 성평등도서관 ‘여기’에서는 ‘청소년 #미투, 우리에게도 목소리가 있다!’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성평등 이슈에 대해 논의해보는 강연 및 워크숍이 열린다. 
서울여성플라자에 입주해 있는 여성 NGO들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1부에서 ▲일상 속 성 불평등 문제를 알기 쉽게 풀어내는 ‘언어는 힘이다’ 특강이 있은 뒤 2부에서  ▲청소년의 입장에서 많은 여성들이 동참하고 있는 탈코르셋 운동의 의미를 논의해보는 ‘코르셋 빨래하기’ ▲사이버 성폭력에 대해 알아보는 ‘사이버 성폭력 A to Z’ ▲게임 속 성차별 문제를 짚어보는 ‘게임은 남자만의 놀이문화가 아니다’ 등의 주제 강연 및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7월 12일 서울혁신파크 1단지 연결동 느티나무홀에서는 ‘몸에 대한 짧은 필름’을 주제로 여성의 몸에 대해 다양한 시선을 담은 4편의 단편 영화 상영 및 이야기 나눔이 진행된다.
영화는 ▲‘육체미소동’(감독 정서인) ▲‘춤춰브라’(감독 이푸른), ▲‘자밍아웃’(감독 김예지) ▲‘No smile women’(감독 송수민) 등 총 4개 작품이 상영된다.
상영 후 한국여성민우회 여경 활동가가 사회를 맡고,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자 66100 편집장인 김지양 ▲불꽃페미액션의 선물 ▲ ‘육체미소동’의 정서인감독이 패널로 참여해 여성의 몸에 대한 다양한 억압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밖에 서울여성플라자 1층에서는 7월 27일까지 2018년 상반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활동기록들을 담은  ‘#미투가 바꿀 세상 우리가 만들자’ 전시가 열린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성평등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에 깊게 자리 잡은 성차별·성폭력이 사라져야 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생활 속 성평등 이슈를 주제로  강연, 상영, 전시 등을 준비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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