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김재윤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창신2동 주민센터는 7월 31일 헬로 APM에서 『미션! 방학탈출!』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가생활을 온전히 즐기지 못했던 저소득 아동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40명의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초등학생들이 VR(가상현실) 체험을 즐기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돕고, 가족과의 저녁식사 시간에서 평소 나누지 못했던 깊이 있는 대화를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했다.
아울러 프로그램을 주관한 창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봉사자로 참여해 아동들을 인솔하며 안전사고 등을 방지하고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션! 방학탈출!』에 참가하는 김○○(12세) 아동은 “여름방학이라 어디론가 놀러가고 싶었는데 한번도 해본 적 없는 VR을 가게 된다니 생각만 해도 너무 신기하고 재밌을 거 같아요”라며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창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밖에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실시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저소득 아동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온 가족이 함께 가슴속에 묻어놨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웃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정답게 지내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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