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장진석 기자) 경북 영덕군은 지난 27일 영덕대대와 장사대대에서 장병 200명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홍보 및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에이즈협회 대구경북지부 양정미 강사는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 해소, 에이즈 예방의식 고취 등을 교육했다. 가장 쉬운 에이즈 예방법인 콘돔사용법을 시연하고 콘돔을 무료로 배부했다. 장병들은 올바른 성인식과 에이즈 예방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한 해 동안 1,199명의 HIV신규환자가 발견되었으며, 이중 10 ~ 20대가 전체의 약 37%를 차지하는 등 최근 10 ~ 20대의 신규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 감염예방․관리를 위해 연중 무료․익명으로 에이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바른 에이즈 정보 제공을 위한 교육과 홍보 및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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