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글로벌 4-H 네트워크 세계대회’서울서 열려
제1회 글로벌 4-H 네트워크 세계대회’서울서 열려
농촌진흥청 후원, 국제적 협력체계 구축해 한국4-H운동 확산
  • 오진화 기자
  • 승인 2014.10.26 2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외통신=오진화기자)국제적 쟁점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국가 대표자 회의와 주제별 워크숍·세미나를 통해 4-H프로그램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를 10월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농촌진흥청이 후원하고 한국4-H본부와 미국4-H본부가 주관한다.
‘청소년, 세상을 바꾸는 힘!’(Youth: Harnessing the Power to Change the World)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50여개 나라 4-H대표 160여 명과 한국 4-H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식량안보, 기아·빈곤, 에너지 부족 등의 지구촌 공동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농촌 청소년육성을 제시하고, 나라별 4-H모델 확산을 위한 성공모델 소개와 4-H육성 프로그램 발표 및 정보를 교류하는 프로그램 세미나를 갖는다.

또한 새마을운동의 뿌리가 된 한국4-H운동의 성과와 한국사회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발표하여 세계 4-H대표들에게 한국4-H운동과 새마을 운동이 한국성장의 핵심 성장 동력임을 밝힐 예정이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폭넓은 교류와 협력으로 세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서 4-H역할을 당부하고 한 차원 높은 수준의 4-H로 성숙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4-H회는 지(Head)․덕(Heart)․체(Health)의 교육이념에 ‘노(Hands)’라는 덕목을 포함한 청소년 운동이다.
1947년 4-H운동을 우리나라에 들여와 전국적으로 7만여 명의 회원이 있으며 각자의 특성에 맞는 과제활동, 봉사활동 및 경진대회 등 다양한 조직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4-H운동은 창조적인 미래 청소년 육성에 기여를 했고, 수많은 지도자를 배출해 새마을운동 성공의 기반이 됐으며, 우리나라 농업․농촌과 국가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한국4-H중앙연합회는 1981년 결성돼 34년 동안 한국 4-H회를 이끌어 왔으며 4-H운동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제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회의와 4-H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세미나가 3일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10월 31일에는 세계대회 다음 개최지 선정 등의 나라 대표자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4-H네트워크 조직구성 및 협력에 대한 서명식에 이어 11월 1일의 비전 선포식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