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동방대학에 한국학 도서 기증’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동방대학에 한국학 도서 기증’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8.08.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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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서울대학교>
<사진 제공=서울대학교>

(내외통신=이유정 기자)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서이종)은 8월 10일 우즈베키스탄 동방대학교에서 도서 1,700여 권에 대한 도서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

중앙도서관은 융․복합 지식정보의 전달을 목적으로 개설한 최고위과정 운영 9년째를 맞아, 9기 원우회(회장 심현석) 해외연수 장소로 우즈베키스탄을 다녀온 이후 현지 한국 대사관의 요청으로 타쉬켄트 동방대학에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중앙도서관 서이종 관장과 주우즈베키스탄 권용우 대사, 그리고 동방대 만나노프 총장과 한국학 교수 및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서울대 중앙도서관은 1,300여 권의 한국학 도서와 함께 문헌지식정보 최고위과정 9기 원우회에서 마련한 도서 400여 권 등 총 1,7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서이종 관장은 “동방대학 내 한국학 단과대학 설립을 축하하며, 그간의 한국학 발전을 위한 동방대 측의 지원과 노고에 사의를 표한다”며 “대학간 교류, 학생 및 교수진 교류 등 교육 분야에서 양국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방대 만나노프 총장은 “금년 한국학대학이 개설되면 한국어문학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을 가르치게 될 예정인데, 서울대의 지원이 향후 동방대 한국 전문가 양성 및 한국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동방대는 앞으로 한국학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한국의 교수법, 커리큘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대 등 한국 유수 대학과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사진 제공=서울대학교>
<사진 제공=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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