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대장항문외과, 복강경 대장암 수술 2,000례 돌파
양산부산대병원 대장항문외과, 복강경 대장암 수술 2,000례 돌파
  • 장은영 기자
  • 승인 2018.08.20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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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김현성 교수<사진제공=양산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김현성 교수<사진제공=양산부산대병원>

(내외통신=장은영 기자)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 대장항문외과(김현성, 손경모, 박병수 교수)가 2018년 복강경 대장암 수술 2000례를 돌파했다.

대장암 수술을 시작한 이래 만 10년도 지나지 않아 2000례를 돌파한 것은 수도권 지역에 의료서비스가 집중돼 있는 우리나라에서 괄목할 만한 점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최근 한 해에 300여례의 복강경 대장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고, 전체 대장항문수술은 한 해에 600-700례를 시행하는 대형 센터로 성장했다.

특히, 전체 대장암 수술 환자의 대부분인 90% 가량을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환자의 빠른 회복을 가져오고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다학제진료시스템(대장항문외과,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간담췌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방사선 종양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을 통해 여러 과가 협력해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추어 적절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어 최고의 치료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은 대장암적정성평가4년 연속 1등급이라는 성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17년에는 종합점수 99.9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국제 교류에도 지족적인 관심을 기울이면서 분야에서 최근 가나, 중국, 베트남, 몽골 의료진들과 태국 의대 학생들이  대장항문외과 연수교육을 받는 등  지속적인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또, 대장암 분야뿐만 아니라 직장탈출증, 변비, 변실금 등의 골반저 질환과 항문질환에서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직장항문 생리 검사실을 운영하고 타과와의 협력을 통해 직장항문 초음파, 배변조영술, 근전도, 음부신경전도 검사 등의 직장항문 생리 검사를 완비하고 바이오피드백과 같은 골반저 질환 치료도 시행해 환자들의 삶의질 향상에 노력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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