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준비 ‘만전’
전주시,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준비 ‘만전’
시, 오는 10월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 및 제38회 장애인체전 막바지 준비에 한창
  • 김재윤 기자
  • 승인 2018.08.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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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김재윤 기자) 전주시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제99회 전국 체육대회와 제38회 장애인 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장애인체전은 각각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주시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전주에서 열리는 수영과 사이클, 농구, 시범종목인 택견 등 이번 전국체전의 10개 종목을 차질 없이 치러내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종합상황실 구축과 주민참여 분위기 조성, 경기장 시설 개보수 등 완벽한 대회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경기장의 경우, 선수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막바지 시설 개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산악 종목이 개최되는 완산체련공원 인공 암벽장의 경우 이달 중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사이클 종목이 열리는 경륜장은 이달 중 최종 공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또한, 수영 종목이 펼쳐지는 완산수영장의 경우, 총사업비 51억원이 투입돼 내·외부마감재 교체와 전광판 교체, 샤워장 및 탈의실 리모델링 등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21일 공사가 완료되면 전주시장배 수영대회 개최를 통해 전국체전 대비 최종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제99회 전국체전 및 제38회 장애인 체육대회를 철저히 준비해 대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경기장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해 선수들의 기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여건을 대회 전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오는 10월 3일 강화도 마니산(전국체전 성화)과 익산 미륵사지(장애인체전 성화)에서 채화되며, 8일 전주를 지나 11일 주 개최지인 익산시에 도착하게 된다. 8일 전주에 도착한 성화는 오전 9시 30분 전북도청을 시작으로 전주시청 광장과 전동성당을 거쳐 한옥마을 오목대에 이르게 되며, 5구간으로 나뉜 각 구간을 2명의 주자가 성화를 들고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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