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양재천에서 평화·통일염원 타일벽화 제막식
강남구, 양재천에서 평화·통일염원 타일벽화 제막식
9월 8일 양재천 영동3교 야외 공연장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8.09.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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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타일벽화 <사진=강남구청>
대형 타일벽화 <사진=강남구청>

[내외통신] 여성훈 기자=‘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8일 양재천 영동3교 야외 공연장에서 ‘평화·통일 교육모음, 공감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강남구와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협의회가 주최하고, 강남구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에서 후원하며, ‘하나 된 염원, 하나 된 한반도’를 주제로 한 대형 타일 벽화 제막식이 진행된다.

이 벽화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구에서 실시한 평화·통일 교육의 결과물로 수강생 643명이 그림과 캘리그라피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벽화규모는 가로 12.6m, 세로 2.4m의 총 면적 30.24㎡로 소형 타일을 이어 붙여 제작됐다. 구는 더 많은 주민의 작품을 알리고자 22개 동주민센터 홈페이지에 사이버 타일 벽화를 별도 제작해 게시한다.

아울러 타일벽화 옆에는 높이 1.9m의 건곤감리를 나타내는 조형물 4개와 높이 1.1m의 태극 조형물로 구성된 태극탑 조형물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며, 식전공연으로 평양민속예술단과 물푸레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가 꾸며진다.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깃발로 정원 만들기, 종이벽화 꾸미기, 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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