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통신]정석철 기자=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이 있다.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는 9월부터 12월까지 장애인 특수학교 ‘부천상록학교’와 ‘부천혜림학교’ 중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미디어 교육을 시행한다.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미:소가 있는 교실’은 미디어와 소통이 있는 교실이란 뜻으로, 2017년 부천상록학교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부천혜림학교로 확대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주제는 사진 촬영으로 ▲이야기 만들기 ▲포토플립북 제작 ▲전시회 등 미디어와 문화예술교육이 결합 된 15차시 과정으로 구성됐다.
부천시민미디어센터 우희선 센터장은 ‘미소가 있는 교실은 장애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분야로의 관심 확장과 자기결정권 확립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고 말하며 ‘추후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운영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문화재단과 부천혜림학교는 지난 7월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미디어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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